[불교공뉴스-논산시]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올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건강증진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허약노인,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지역별 담당 방문인력을 지정하고 건강상태에 따른 정기적 방문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시는 취약계층 건강문제 조기발견과 만성질환예방관리를 통한 합병증 발생 최소화,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 건강기반 구축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우리마을주치의제를 활용한 취약계층 맞춤 건강 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경로당 순회 어르신 건강관리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시는 취약계층 9,405가구, 11,512명을 등록 관리하여 총37,637회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거동불편자 690명 5,644회 방문 진료, 고혈압·당뇨환자 359명 집중관리서비스, 경로당 325개소 11,490명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우리마을 주치의제 15개소 551회 운영 5,964명 진료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혈압·당뇨 집중관리서비스는 8~10회의 집중방문을 통한 건강수치 변화 확인, 운동, 식이, 투약지도, 혈압·혈당기 무료 대여, 기타 보건사업 연계로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집중관리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들의 경우 고혈압은 평균 17/6mmHg, 당뇨는 52mg/dL 감소했다.

논산시 보건소(소장 이승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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