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영동군지부, 출범식 화환 대신 쌀 받아 불우이웃 전달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영동군지부(지부장 임기철)가 지난 18일 출범식에서 일체의 화환을 받지 않고 쌀로 대신 받아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증할 계획이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영동군지부는 출범식을 위해 초청장을 보내며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공지했었다. 대신 쌀을 받아 이웃돕기를 하겠다고 하여 이날 저녁 출범식이 열렸던 영동군청 대회의실 입구에서는 단 하나의 축하화환도 구경할 수가 없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접수된 230Kg의 쌀을 주민생활지원과에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쌀을 기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영동군지부는 올해 조합원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의 노동의식을 향상시키고 조직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역연대 사업과 차별화된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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