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병원의 다양한 일상을 사진에 담아 전시하는 '사랑과 봉사 이미지展'이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6일간 안동복주요양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사진전에는 안동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사진가 10여 명이 이달 초부터 한 달 간 복주요양병원을 드나들며 촬영·스케치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전에 참여한 아마추어 사진가들은 병원 내 환자들과 의료인들이 나누는 깊은 교감을 주제로 다양한 '사랑과 봉사'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안동문화사진연구소는 병마와 투쟁하는 환자와 이들을 보살피는 의료인들이 느끼는 소소한 일상의 감정을 전문사진작가가 아닌 아마추어만이 볼 수 있는 진솔한 시선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복주요양병원 신현수 대표원장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과 위안이 되고자 조그만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관을 당부했다.

안동문화사진연구소 강병두 사진가(총괄기획)의 필두로 천승현·황상현·천왕성·류덕우·권영순·권달우·김성년·손병현·정운홍 씨가 사진을 촬영했고, 이청초 화가가 재능기부로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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