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에서 2015년부터 배치될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인력 채용을 완료하고 안전경비에 대한 실무 교육 후 2015년 1월 1일부터 9개 지역에 배치돼 근무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접수한 결과 총 76명이 지원을 했으며, 서류전형을 걸쳐 그 중 33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신규채용 안전경비인력 전원이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보다 더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야 간 24시간 문화재 감시 활동을 통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문화재 내부 및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 쾌적한 관광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문화재에 해박한 지식으로 관광객에게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29일 현장 근무에 앞서 실시되는 소방안전교육에서는 각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안전경비인력의 경비능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재난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배치될 경비인력은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간 안동시 관내에 있는 주요목조문화재의 안전을 책임진다.

1. 봉정사
봉정사 극락전(국보15)
봉정사 대웅전(국보311)
봉정사 화엄강당(보물448)
봉정사 고금당(보물449)
2. 안동임청각(보물182)
3. 개목사 원통전(보물242)
4. 안동하회양진당(보물306)
5. 안동하회충효당(보물414)
6. 안동의성김씨 종택(보물450)
7. 안동소호헌(보물475)
8. 예안이씨 충효당(보물553)
9. 도산서원(사적170)
도산서원 전교당(보물210)
도산서원 상덕사부정문 및 사주토병(보물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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