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진오스님)의 주관하에 ‘LG이노텍과 함께하는 2014년 다문화가족 송년감사의 밤’이 19일 탑웨딩 신관 3층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나기보, 김응규, 배영애 도의원, 김병철 김천시의회의장, 박희주, 이선명, 김세운, 황병학, 나영민, 전계숙 시의원, 직지사복지재단 보륜 사무처장스님, 김훈찬 경찰서장, 박선하 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기호 법문화센터장, 기타 사회복지시설장, 600여명의 다문화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년감사의 밤은 LG이노텍의 후원으로 다문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연말연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해 헌신한 이웃과 단체를 표창과 포상으로 격려했다.

특히 박보생 시장은 다문화가족이 김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고 이철우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오프닝 공연으로 LG이노텍 직장인 밴드 I-one팀이 신나는 음악으로 송년의 밤을 축하하였고, 산타가 되어 다문화 가족 아동들에게 과자선물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본식에서는 나빌레라 ‘소고춤’ 공연, LG이노텍 권태동 팀장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교복지원증서를 전달, 다문화가족 유공자 표창패 수여, 다행복회 이병근 회장과 임원들이 준비한 장학금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전달, 한국어교육 우수자 시상, 다문화가족 후원자 감사패 전달, 필리핀 전통무용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저녁식사와 3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국적별 자조모임팀에서 여러 나라 특색을 나타내는 전통무용을 선보이며 하나가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진오스님은 “이주여성들이 자기 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당당한 모습으로 나설 수 있어 참으로 자랑스러웠다. 2014년 남은 날을 잘 마무리하고 즐거운 새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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