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미8군 자녀와 함께하는 청소년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지역 중․고등학생 20명과 미8군 자녀 및 인솔자 3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2박 3일간 미8군 영내와 충주시 일원에서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청소년 영어캠프는 원어민 학생들과의 영어회화, 레크리에이션, 레저 및 체험활동, 지역문화탐방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용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수한 강사진과 알차게 짜인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 화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외국인과 외국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줄임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 인재로 나아갈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학생들이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청소년 영어캠프는 충주시와 미8군간 교류의 일환으로 3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관내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과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보다 내실 있게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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