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에서는 12월 11일(목) 오후 1시 30분에 지례초등학교에서 ‘2014년 지례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종강식은 지례초등학교의 장소협조를 받아 지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교통이 불편해서 센터집합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지례면, 구성면, 조마면, 대덕면, 부항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 수준별교육과 한국사회적응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생활에 조기정착을 지원하고자 올해 2월부터 매주 목요일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운영되었다.

구성면 월계리에 사는 누엔티비츠반씨(베트남)는 “한국에 온 지 몇 년되었지만 거리가 멀어서 센터에 공부하러 갈수가 없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차량지원까지 해주어서 편하게 공부하러 다닐 수 있었다. 내년에도 계속 공부를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이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조기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