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세종시는 10일 오후 3시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사회적 경제의 자립기반 마련과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수료증 수여 ▲재능나눔풀 위원 위촉식 ▲1사-1사회적 경제기업 결연식 ▲타운홀 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8주 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 사회적 기업가 30명(일반 시민과정 17명, 전문 생산자과정 13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의 취약분야 애로사항 상담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법인 이상희 변호사와 박종진 회계사, 김난희 노무사 등 법률, 세무, 회계, 인사, 노무 관련 전문가 15명을 재능나눔풀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두레마을(대표 김영도)과 누리가온 협동조합(대표 송지호) 등 세종시 소재 사회적 기업 10개소와 삼성전기(주), 남양유업 등 후원기업 10개소가 1사-1사회적 기업 결연을 맺고 후원기업이 사회적 기업에게 판로와 홍보, 기술 등 경영지원을 해주고 사회적 경제기업은 지역 사회 공헌에 힘쓰는 등 서로 윈윈하며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 사회적 경제 비전과 과제수립을 위한 타운홀 미팅에서는 사회적 경제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해 세종시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시의 사회적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데 공감한 많은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 뜻 깊은 자리”이라며, “내년 초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종형 사회적 경제모델 발굴과 사회적 기업가와 기업에 대한 단계별 육성방안 등을 담은 사회적 경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직·간접적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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