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불교지화장엄전승회(회장 정명스님)’에서는 지화문화를 계승해 나아갈 회원을 발굴, 육성하고 지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3회 불교지화장엄전승회 회원전을 공모로 진행하여 12월 12일 ‘꽃 자연으로 물들다’ 제목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불교지화장엄전승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주요 불교무형문화유산 중 하나인, 불교 지화장엄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이에 대한 연구와 함께 전승자를 양성하고, 보존,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1년 12월 8일 창립하였습니다. 그동안 한지에 천연염료로 물들인 전통지화를 불교계 처음으로 불교지화장엄전승회 회장 정명스님이 복원하였고 전통지화를 바탕으로 한 지화문화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7분의 불교지화장엄전승회 회원이 접수하였고 작품은 총 30점이 접수되어 이번 전시에 전시됩니다. 수상작품 발표는 전시 개막식에서 발표하고 시상합니다. 수상내역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으로 수상하며 입선을 제외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입선은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는 정명스님(불교지화장엄전승회 회장), 김태연 박사(전 대구대 교수. 궁중상화연구소장), 김영흠(전 삼화사 신도회장), 이송자(전통지화 연구소장)님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전시는 모두 세 파트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첫째는 공모하여 입상한 작품들로 구성하였고 둘째는 초대 작가전으로 김태연 박사님의 작품과 이송자 선생님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셋째는 정명스님의 특별전으로 조계종 성역화 출범식 신중단에 장엄으로 올렸던 팽이난등과 그 외 살모란, 연꽃, 불두화, 동백, 창작 지화, 장미, 함박꽃, 작법 꽃 등이 전시된다.

‘꽃 자연으로 물들다’ 전시는 우리 한지에 자연의 염료로 물들인 점에 초점을 두어 전시 제목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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