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대한민국 대표축제에서 세계인의 축제로 나아가는 담양대나무축제가 내년 포스터와 프로그램 제안 공모에 나섰다.

담양군과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는 2015년 5월 1일부터 5일간 개최예정인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를 홍보할 포스터와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나무축제 포스터는 ‘푸른대숲, 맑은정신’이라는 슬로건에 어울리고 축제의 상징성은 물론 대나무가 가진 가치와 미래의 희망을 나타내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역동적 이미지를 표현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이면 된다.

응모는 대나무축제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사업자 등록을 필한 인쇄·출판분야 사업자 모두 가능하며, 출품작과 설명서 등을 담양군청 관광레저과 축제업무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공모에 당선된 작품에는 시상금 150만원이, 우수작 1점에는 30만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 공모는 전시, 공연, 체험, 기타 분야로 나눠 대나무의 자연적 이미지와 소재를 활용하거나 가사문학 등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나타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대상으로 한다.

또한, 내년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연계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 기존 프로그램의 혁신적인 개선방안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프로그램 공모신청은 우편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운수대통상 70만원, 죽순상 50만원, 댓잎상 3명에게는 각각 20만원씩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레저과 축제업무담당자(☏061-380-3152)에게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나무축제가 세계인의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담양과 대나무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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