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역 광장에서 경상북도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김천시아동․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최하고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가 주관하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 부시장이며 김천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장인 허동찬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장과 30여 개 단체 및 시민들 600명이 함께하였다.

올해 성폭력 추방 주간의 슬로건은 “성폭력 없는 세상, 내 일이면 내일이 안전합니다.”로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국민 모두가 ‘여성폭력을 남의 일이 아닌 내 일(my work)처럼 생각하고, 적극적 관심과 동참을 통해 안전한 내일(tomorrow)을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상북도에는 행정기관, 경상북도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와 민간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피해자 보호와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에는 매년 1,000여 명이 넘는 성폭력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성폭력 예방주간 (11월 25일 ~ 12월 01일)에 경북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를 필두로 12월 02일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가 김천에서 마지막으로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사회복지 기관단체 및 김천중앙고등학교, 김천예술고등학교, 김천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성폭력 예방 캠페인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대한 개정안 및 성폭력에 대해 잘못된 통념을 바로 잡기 위하여 현수막 퍼포먼스와 김천지역 시민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성폭력 근절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가두캠페인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성폭력뿐만 아니라, 가정폭력·성매매․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가 확산되고, 이를 계기로 김천시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는 가정폭력ㆍ성폭력ㆍ성매매 피해여성을 위하여 1년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를 실시하며, 경찰, 의료기관, 법률기관, 사회복지기관, 전문상담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북센터에는 베트남어, 중국어 통역원이 배치되어 있어서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kbwomen1366.org)에서도 사이버 상담이 가능하도록 상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상담전화 054-1366, 홈페이지 www.kbwomen1366.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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