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 진오스님)에서는 11월 28일(금) 오전 10시에서 13시까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결혼이주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아삭아삭 김장체험 &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김장 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아내로, 엄마로 당당히 서기위한 ‘한국사회 적응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구성면 ‘김천두메숲골힐링마을’과 연계하여 절인 배추와 맛있는 양념거리를 가지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채소를 썰고 양념을 만들어서 손쉽게 김장을 담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 ‘손수레나눔봉사단’에서 베트남 쌀국수와 수육을 준비하였다.

2013년에 한국에 온 누엔티프엉엠(베트남, 신음동)씨는 “김치에 들어가는 양념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다음에는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하며“김치는 맵지만 너무 맛있다”라며 열심히 김치 만드는 법을 배웠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만든 김장은 다문화 한부모가정 및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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