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충남고등학교(교장 김동문)는 26일(수) 오후 2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미 워싱턴주 상원 신호범 부의장을 초빙, 진로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 연사로 초빙한 前 美 워싱턴 상원 신호범 부의장은 작년까지 워싱턴 주 상원 부의장으로 교통, 무역, 교육 3개 상임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었으며, 현재는 은퇴 후 세계 입양아 협회 고문으로 한국에 입양아를 위한 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신 의장의 일화를 다른 ‘무의탁 거리의 소년에서 상원의원이 되기까지’는 TV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공부 도둑놈 희망 선생님(웅진씽크빅), 기적을 이룬꿈-남대문 거지 소년, 워싱턴 주 의회에 입성하다(삼성출판사)등의 책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바쁜 시간에도 한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내한한 신의장은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및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충남고를 방문했다. 이번 충남고 특강을 통하여 ‘19세기는 영국이, 20세기는 미국이 세계를 지배했다면 21세기는 아시아가 지배할 것이다.’라고 말한 하버드 교수의 말을 인용하면서 충남고 학생 들에게, 앞으로 20년 안에 미국에서 한인 대통령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꿈과 희망을 품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교부회장인 송건후(2-12)학생은 “거리의 부랑아에서 美 주요정치인물로 우뚝 선 신 부의장을 보면서 드라마틱한 신 부의장님의 성공신화에 감탄했고, 세계속의 충고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고등학교 김동문 교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인 신의장님을 특강 강사로 초빙할 수 있어 영광이고, 이를 본보기로 제2, 제3의 글로벌 리더들이 탄생하여 충고의 명예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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