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시]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추운 겨울을 맞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어르신 332명에게 동내의와 양말 및 생활용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동내의는 논산출신 인우조경산업(주) 대표 전영채 회장이 논산시에 지정 기탁한 성금 1천만원과 논산시 공무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적립한 행복키움사업 예산 800여만원 등 1,800여만원을 들여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하여 올해 두 번째 시행하는 사업으로 추운 겨울을 맞아 비싼 유류값 등으로 난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따스함을 선사해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2일부터 논산시 독거노인돌봄센터와 행복키움지원단에 배부하여 독거노인돌보미 38명과 사례관리담당자 4명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해 지는 것이 행정이 추구하는 최상의 목표인 만큼 저소득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행복키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2012년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동모금회 내에 논산시 전용계좌를 개설, 논산시 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의 성금을 적립하고 있다.

적립금은 저소득 주민들의 집수리, 의료비·생계비·교육비 지원, 동내의 전달 등 제도적으로 지원이 못 미치는 부분을 보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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