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국립세종도서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도서관 직원과 일반 이용객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피훈련을 갖는다.

세종시는 26일 오후 3시부터 40분 간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와 화재 발생에 따른 유독가스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도서관 직원과 시민들의 상황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6일 오후 3시 재난위험경보 발령과 동시에 시작되며, 재난경보가 발생하면 도서관 이용객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가 아닌 건물 밖 공터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대피 훈련 이후에는 20분 간 일반 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등 시민 참여 중심의 훈련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신기동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이 국립세종도서관 개관 이래 처음 실시되는 재난 대응훈련인 만큼 도서관 직원들의 시민보호 역량을 강화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값진 훈련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