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외국인학교(대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는 오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23개국 700여명의 교육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교육컨퍼런스 (ICEC Asia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주제는 More Than We Imagine이며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교육의 경험 및 미래, 기독교 가치관에 바탕을 둔 교육 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 번 국제행사는 세계적인 교육인증 기관인 기독학교 국제연맹이 (ACSI) 주최로 매 2년마다 열리는 교육자를 위한 컨퍼런스로 한국에서는 두 번째 이며 대전에서는 처음 열리는 회의다.

초청연사 중에는 평양과학기술대학의 창립자인 재미교포 제임스 김 박사, 다니엘 이글러 기독학교 연맹회장, 존 딕슨 호주 맥쿼리대학 역사학 교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장, 이상민 의원, 설동호 교육감 및 주요 대학 총장들도 참석 예정이다.

이 교육컨퍼런스는 한국의 교육자들 또한 등록 가능하며 국외 및 국내 교육자들이 함께 모여 교육의 비전과 교사들의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외국인학교는 1958년 미국선교사들에 의하여 개교된 한국에서 두 번째 오래된 외국인학교로, 처음에는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학교로 시작하였지만 한국의 국제화, 대전과 대덕연구단지의 발전에 힘입어 오늘날 한국 내에서는 타 도시에서 유학 오는 명문 외국인학교로 자리 잡았다.

현재 유치원 및 초․중․고등과정 교육을 실시하며 중학생부터는 기숙사 이용도 가능하다. 대전외국인학교 입학은 교육부에서 지정한 법에 따라 외국에서 최소 3년 체류했던 학생들에 한하여 입학 지원이 가능하며 미국 교육청 및 국제적으로 인증된 IB교육과정을 실시한다.

대전외국인학교 헤드마스터 토마스 제이 팬랜드 박사는 금 번 회의가 “대전이 국제교육의 메카로 세계에 알려질 것을 기대하며 대전시의 국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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