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청렴하고 공정한 일처리 문화 정착에 나섰다.

청렴시책 슬로건을 ‘이제는 청렴이 경쟁력이다. 청렴 1등 충주 건설’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온 시는 청렴의 출발은 시민에게 부담주고 신세지는 행위 근절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하에 관련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0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시 “금품수수 및 향응 등은 공직부패 행태로 인식하고 있으나, 간단한 식사, 청탁은 부조리로 인식하지 못하는 공직자들이 일부 있다”고 말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업체에 계약 외 부당한 요구를 하는 일, 인ㆍ허가 등 처리 대가로 부당한 요구를 강요하는 일 등의 부담주는 행위와 지역 및 연고를 활용한 인사 청탁, 인허가 처리, 계약 체결 등에 관여하는 신세지는 행위를 적극 근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금품수수 및 향응 주고받지 않기 △음주운전 하지 않기 △부당한 압력행사 하지 않기 △유·무형의 이익 요구하지 않기 △불필요한 방문 요청 하지 않기 등 5개 실천강령을 선정해 부서장 책임하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위원회 개최시 민간위원에게 청렴서약서를 제출 받고, 민원인과 부득이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 시청 구내식당(11층)에서 청렴식권 제도를 활용하는 한편, 각종 행사 간소화 추진, 직원 의식 개선, 테마감찰 및 조사 등 다양한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2월 1일 출근시간에 맞춰 5개 실천강령 스티커를 제작해 직원들에게 배포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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