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종교연합]  부산종교인평화회의(BCRP, 대표회장 무원 스님)는 이웃종교와의 화합과 소통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생명존중 세미나’와 ‘평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0일(목) 오후 2시 원불교 부산교당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생명존중 세미나’는 ‘청소년 자살에 대한 이해와 자살예방을 위한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안용민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의 발표로 시작된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무원 스님(삼광사 주지)을 비롯하여 각 종단의 대표자들과 함께 황성민 목사, 이혜정 삼광사 청년회장, 김두호 유교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수 있는 방법과 청소년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뉴스를 보면 좋지 않은 소식들이 줄을 잇고 갈수록 핍박해져만 가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OECD 국가 중 아동들의 행복도는 가장 꼴찌이며 자살률은 1위인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현주소이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이번 생명존중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어떠하며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목숨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오는 11월 27일(목) 오후 6시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이웃종교 간의 교류와 화합으로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으로 이끄는 ‘평화예술제’를 개최한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평화예술제’는 아름다운 음성과 선율로 저물어가는 한 해의 마무리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7대 종단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본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1995년 3월 출범 이후 유엔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 및 생명존중 세미나, 평화예술제를 지속적으로 열어 종교 간 반목과 갈등을 해소시키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데 크게 이바지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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