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종교연합] 10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전북 진안지역의 불교,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4대종단 지도자들과 자원봉사센터, 사회봉사 단체 등 300여명이 모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직접 버무려 30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 20명과 함께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4대 종단이 함께 모여서 김장을 담그는데 보람 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향로 진안군수는 김장김치 담그기에 앞서 진안군청에서 열린 자원봉사대회에서 진성스님에게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노력을 인정 공로상을 수여했다.
 
마인산 탑사는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으로 갑룡장학회 장학금을 매년 지급해 오다가 작년부터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김장나누기, 갑룡장학회 장학금 수여, 자비의 연탄 나눔 행사 등을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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