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강형기)에서는 ‘14 충북문화정책 대토론회’를 11월 18일과 12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2년부터 매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문화정책의 의제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과 지원사업의 방향을 설정해 왔다.

이번 ’14 충북문화재단 문화정책 대토론회는 ‘변화의 물결 속에 선 문화재단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기획되고 있다.

그 첫 번째 자리가 11월 1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문화정책토론회로 지역문화진흥법을 비롯한 문화관련법의 제정과 시행에 따른 문화예술정책을 조망하고 국정기조인 문화융성 주체로서의 지역문화를 살펴봄으로써 변화하는 문화예술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12월 10일 내일을 향한 충북문화재단의 사업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문화예술위의 정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14년 충북의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 및 분석을 함으로써 충북문화예술지원의 개선방안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충청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리고 시도문화재단 대표자 회의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적 관점에서 충북문화정책의 현재와 내일을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11월 18일 이루어지는 대토론회에서는 지역의 오랜 숙원인 지역문화진흥법을 발의한 우리지역 출신의 도종환의원이 직접 참석하여 기조논의를 함으로써 토론의 격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여 년간 추진되면서도 이루지 못했던 지역문화진흥법을 자신이 발의해 제정한 뒷얘기와 더불어 이 법이 갖는 의미와 지역문화진흥법에서 담고 있는 여러 부문 중에서 지역문화재단이 해야 할 과제와 당위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이에 대하여 이재희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의 사회로 김승환 충북대 교수의 ‘문화융성의 주체로서 지역문화’와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의 ‘지역문화진흥법 시대 무엇을 할것인가’라는 발제와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최혜자 문화디자인 자리 대표, 김선태 문화연구 창 소장, 김지원 광주문화재단 총무팀장이 토론으로 나선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토론회의 성공개최가 충북의 문화예술이 한 차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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