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에서는 14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도전! 마블링 네일아트’라는 주제로 대전상대초등학교 김순화 교사가 진행한다. 강연자는 미술 표현의 한 기법인 마블링의 원리를 설명해주고, 자연 속에서 관찰되는 마블링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마블링을 학생들이 찾아보도록 한다. 또, 참여 학생들이 여러 가지 메니큐어를 섞어 마블링 무늬를 만들어 인조 손톱에 붙여보도록 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사이토믹스(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강봉)’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간에는 미드로 유명한 CSI(과학수사대) 덕분에 친숙해진 범죄수사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하려고 한다. 이강봉 박사는 완전범죄를 꿈꾸는 피의자들에게서 머리카락, 손톱 등을 얻어 범죄 증거들을 수집하는 방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이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 실제 과학 수사의 세계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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