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김장철을 맞아 강원도 춘천시 낭만골목추진위원회와 수협이 김장재료 직거래 장터를 연다.

‘김장시장과 함께하는 효자마을장터 둥구미’가 지난 11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강원도 춘천시 효자 1동 자치센터 앞 일대에서 진행된다.

마을벽화로 유명한 낭만골목추진위원회는 6일 김장시장과 효자마을장터 둥구미를 결합해 장장 17일간 ‘김장시장과 함께하는 효자마을장터 둥구미’를 풍성하게 연다고 밝혔다.

낭만골목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효자마을장터 둥구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4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평일에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김장거리를 판매하는 ‘김장시장’과 ▲떡볶이, 핫도그, 커피 등 먹거리와 머리핀, 목걸이, 팔찌 등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또 주말에는 ▲김장시장과 ▲프리마켓에 더불어 ▲공연마당과 ▲노래자랑 ▲체험마당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장시장에서는 지역농민이 배추, 무, 생강, 절임배추 등 김장재료를 직거래로 판매하며 수협바다마트에서 벌이는 ‘수협 김장젓갈시장’도 함께해 저렴한 가격에 젓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주말에는 노래방기기를 배치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주말에 열리는 ▲체험마당에서는 △나무의자, 테이블, 나무그네 등 목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목공체험’ △머리띠, 머리끈 등 간단한 수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는 ‘생활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공연마당은 △주민청년가수 퍼센트의 밴드공연을 비롯해 △기타 △민요 등 각종 공연이 이뤄진다.

한편 행사담당자인 김종덕 낭만골목추진위원회 마을활동가는 “김장철을 맞아 기존 수협이 진행하던 김장시장과 합쳐 효자마을장터 둥구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히며 “축제에 들러 효자마을 명소인 낭만골목도 구경하고, 효자골 밥집에서 밥도 먹고, 공연, 체험행사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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