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내 여성인력 교육기관에서 IT교육을 받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솜씨를 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는 오는 11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분당선 기흥역에서 제5회 ‘경기도여성디지털디자인공모전’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6일부터 29일까지 주최 측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를 포함하여 평택 여성회관, 고양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도내 7개 여성인력기관에서 IT교육을 받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129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돋보이는 최우수콘텐츠 1점, 우수콘텐츠 3점 등 총 29개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승주(46세)씨는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IT 전문교육을 하루 5시간씩 4개월간 집중교육 받으면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을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고, 뜻 깊은 상까지 받게 돼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IT전문직으로 취업해 내 삶을 멋지게 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윤선아 IT 전문강사는 “이번 공모전의 출품작들이 완성도가 높아 심사에 신중을 기하였고, 참가자들의 진심어린 열정에 놀랐다.”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 밝은 미래를 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여성디지털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2010년 도내 유일의 여성 IT분야 공모전으로 시작하여 현재 5년차를 맞는 중견대회로 성장하였다.

전시회나 여성IT전문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직업훈련계(031-8008-8141~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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