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8월 27일(토) 오후 6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 참여할 기수단을 추가 모집한다.
조직위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U대회 등 국제대회의 경우 개회식 기수단을 특정 군인 혹은 단체를 지정하여 모집하던 것에서 탈피하고 세계가 대구에서 한데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국내거주 외국유학생과 지역대학생(대구․경북)으로 기수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외국유학생 우선 모집 결과 21개국에서 73명이 지원하였으며, 이번 모집은 국가별 부족인원인 191명(191개국)에 대해 지역(대구․경북)대학생으로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외국유학생, 지역대학생)와 2차 면접심사(외국유학생)를 거쳐 선발하게 되며, 선발된 기수단원에게는 일비 이외에 교통비, 식비 등 실비를 지급하고 대회 종료 후에는 참가증서도 수여한다.
신청자격은 대구․경북에 거주하고 만 18세 이상(2011. 9. 1 기준)으로써, 국제행사 유경험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조직위 홈페이지(http//www.daegu2011.org)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k.back@daegu2011.org)이나 FAX(053-803-9489), 또는 우송(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25 ☎053-803-9513)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기수단 모집에 참여하게 되면 세계 3대 빅 스포츠 이벤트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에 동참하게 된다”며 “접수가 마감되기 전에 서둘러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