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학교폭력, 왕따, 자살 등으로 청소년 사회문제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점에, 초・중・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농어촌 인성학교로 안동시 일직면 ‘몽실 권역’이 선정됐다.

농어촌 인성학교는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 마을권역단위 학교로서 마을권역별 신청을 통해 교육시설 확보상태, 식품위생, 교육프로그램 운영능력, 강사진 확보상황, 안전대책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합동으로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몽실 권역은 일직면 망호, 귀미리 마을에 255가구 596명이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살고 농촌마을로서 이번에 농어촌인성학교로 선정돼 권정생 문학관 탐방, 전통예절교육, 가족관계도 명칭알기, 두부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의 주・야간 체험프로그램을 갖추고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들어가게 됐다.

현재 안동은 안동 학가산 권역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에 안동 몽실 권역 인성학교가 추가로 지정됐다.

안동지역 학가산 권역과 더불어 몽실 권역의 농어촌인성학교 선정으로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사회적응 교육을 통해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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