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30일 청양 천장호와 대치면 칠갑광장을 잇따라 방문, 청양군의 테마조각공원 설치와 최익현 선생 동상 교체 건의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살폈다.

청양군은 천장호 탐방객 증가에 따라 볼거리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테마조각공원 및 조형물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최근 도에 2억3천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청양군 대치면 칠갑광장에 지난 1973년 콘크리트로 설치된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은 급격한 노후화로 재정비가 필요, 2억원의 사업비를 요청했다.
청양군은 최익현 선생 동상을 청동으로 교체하고, 콘크리트 옹벽은 자연석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종민 부지사는 “날로 늘어가는 천장호 관광객에 대한 볼거리 제공과 항일의병운동에 앞장선 최익현 선생의 뜻을 올바로 기릴 수 있도록 건의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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