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대표 250여명이 30일 천안박물관에 모여 모니터로서의 자질향상과 능력개발을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8일 1만36명으로 구성된 제3기 생활공감모니터단의 출범 이후 온-오프라인 아이디어 제안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나눔과 봉사활동 전개를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이종배 차관보의 인사 △천안시 주부모니터단의 우수 활동사례 발표 △전문강사의 ‘리더십 및 창의적인 제안기법’ 강의 △박명환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의 ‘국정소통과 공정한 사회구현’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종배 차관보는 인사말에서 “주부모니터단이 그동안 에너지 10%절약운동과 소비자 물가안정 등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희망과 긍정의 메신저로서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역의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 주부모니터단 김복숙 대표는 우수활동 사례발표를 통해 지난해 순국한 천안함 승조원들이 지역내 불우학생들을 수년간 남몰래 도와온 경위를 소개하면서, “천안지역 주부모니터들이 그 선행을 계승하여 천안함 승조원들의 나라사랑과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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