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실시한 2010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업무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와 기업 급식 등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과 교육․홍보 활동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지난해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와 기업 급식소, 식당, 도시락 제조업소 등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정해 연 2회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또 다각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실시한 것은 물론, 식중독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조치를 통해 원인 규명율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자 등에게 식중독지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1만8천건을 전송,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하절기에는 휴일 비상근무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재래시장이나 학교 주변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활동 등도 펼쳤다.
최근에는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2011년도 식중독 예방계획’을 마련, 시․군에 시달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해서는 도민 스스로가 ▲식사 전 반드시 손 씻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 ▲조리한 식품은 신속하게 섭취 하는 등의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31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5회 식중독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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