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구미시에서는 2014년 10월 19일(일) 오전11시부터 감동과 화합의 축제로「제11회 2014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가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이주노동자지원단체협의회(꿈을이루는사람들 구미마하이주민센터,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에서 주관을 하는 이번 축제는 ‘함께해요, 우리는 하나!’ 라는 주제로 한국노래경연대회, 아시아 전통문화공연, 아시아 전통의상 및 전통음식체험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였다.

올해로 11회째로 실시되는 「2014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는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과 심학봉 국회의원 등 지역의 기관 단체장이 참석하여 축하를 하였고, 외국인근로자 10개국의 대표들이 글로벌 희망선언식 ‘희망을 말하라’를 낭독하며 한국생활에서의 실천결의를 다짐을 하는 한편, 스리랑카, 태국, 몽골의 전통 춤 공연과 야단법석 운동회,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노래자랑대회를 통해 신나는 어울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축하공연으로는 방송&밸리댄스와 마임퍼포먼스, 비보이공연, 트로트공연, 민요공연으로 관객의 흥을 돋우었고, 20여개의 체험부스에는 아시아 전통음식․ 의상체험, 민속놀이체험, 도자기 공예체험과 티셔츠 페인팅체험 및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무료진료, 체류지원상담, 통장개설, 안전보건캠페인 등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여 시민과 외국인근로자들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이번행사는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경제발전을 위하여 큰 힘이 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문화공연 등을 통하여 휴식과 단합의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인과 같이 동참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서 한국에서의 생활에 적응력을 높여 근로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민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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