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전문가의 자문을 들어 건강도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로 해 주목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김철웅 충남대 의학전문대 교수를 비롯한 학계·보건의료·언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 등 20명의 건강도시자문위원회(위원장 이재관 행정부시장)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통해 건강도시 사업에 대한 교육과 함께 건강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건강도시 활성화 방안으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등 세종시의 각종 주요정책에 건강의 개념을 도입하는 방안과 세종시립의원의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공의료 발전 방향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앞으로 시민 공감대 조성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자문위원들은 ▲건강도시정책의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 ▲건강도시와 관련된 각종 제도의 도입 및 개선에 관한 사항 ▲건강도시사업 추진 기관·단체의 지원에 관한 사항 등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건강도시사업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세종시가 추진하려는 건강도시사업은 ▲건강 지향적 공공정책의 수립 및 시행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 ▲생애 주기별 또는 생활터별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우리 시의 주요정책에 담아내도록 노력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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