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가을맞이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수놓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문예회관에서 하우스 콘서트 바리톤과 소프라노의 듀오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와 7시 연극 늙은 자전거 ▲내달 29일 오후 5시 추억의 5060·복고클럽콘서트 ▲11월 8일 오후 3시와 7시 뮤지컬 그리스가 연이어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이달 25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2회 공연될 예정인 연극 늙은 자전거는 시골장터를 떠돌며 장똘뱅이로 살아가는 할아버지에게 손자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늙은 자전거는 배우 최종원과 박상면, 조안이 출연하는 영화로도 제작돼 올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또 뮤지컬 그리스는 화려한 명성만큼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춤과 노래로 세종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그동안 문화예술 공연이 부족했던 시민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연극 늙은 자전거와 뮤지컬 그리스는 소외계층을 25%를 의무 초청할 예정이고, 유료입장권은 세종시청(문화체육관광과)과 세종문화예술회관, 읍면동사무소와 세종문화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세종시가 문화행복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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