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014학년도 하반기 기초학습능력 향상이 필요한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학습코치제’를 확대 운영하고자 학습코칭지원단을 추가 선발하고 19일(금)에 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심리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문제와 취약한 환경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공부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청-학교-민간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전문적인 회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대상학생에 대한 개별적인 학습컨설팅, 학습상담 및 코칭프로그램, 민간 전문기관과 연계한 학습바우처 제공, 자녀들의 정서안정과 교육환경 마련을 위한 학부모 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코칭지원단(총 20명)은 교육, 상담, 심리평가, 학습코칭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관내 초·중학교에서 신청한 학생들을 찾아가 학습문제 유발원인에 대한 탐색 및 회복, 학습동기의 강화, 자기주도 학습전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발된 학습코칭지원단 박옥양(여, 교육학 석사)은 “제 주변에는 공부로 상처받고 좌절하면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과 힘들지만 말 못하는 학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이들에게 개별적으로 도움을 주는 데에 한계가 있었는데,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만들어져 전문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이미 접했었고, 이번에 추가모집에 지원하여 최종합격하였다.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한 지식을 동료들과 협력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다짐하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황현태 중등교육과장은 “하반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새로 신청한 학생들이 부쩍 늘어났다. 그리고 지원을 받았던 학생,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의 만족도 또한 점점 고양되고 있다.

따라서 학습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학습코칭지원단을 추가 선발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찾아가는 학습코치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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