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용)은 오는 12월 12일(금)까지 관내 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관심대상 장애학생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대상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정된 학교당 8회씩 총 36회의 지속적인 집단 심리치료를 지원하며, 프로그램은 다양한 악기 탐색을 통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이해 및 공감, 자신의 감정 표출하기 등의 음악치료와 그림 그리기 및 창조적 표현활동을 통한 감정발산 및 성취감 형성 등의 미술치료 중 하나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전문 강사에 의한 학교 방문교육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대부분의 지원이 사건발생 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비해 이번 프로그램은 사건 발생 예방에 목적을 두고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이어서 좋았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을 표현하고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가정 내 관리가 어려워 인권침해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 관심대상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여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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