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건강도시를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의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한 슬로건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보건소(보건소장 박항순)의 ‘해외여행 건강하게 다녀오기’프로젝트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서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2014 KHCP 슬로건 우수사업 심사결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상은 18일 오후 2시 서울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받았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해외여행 건강하게 다녀오기’프로젝트는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되고, 인구 증가 등으로 해외여행이 증가됨에 따라, 여행자의 설사 ․ 말라리아 ․ 뎅기열 등 각종 해외 감염병 유입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소는 서울대병원운영 세종시립의원(원장 직무대행 안아름 교수)과 공동으로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면담과 건강실태 조사 ․ 분석을 통해 예방지침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해외여행(출장) 건강하게 다녀오기 지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건강 여행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현재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 회원도시 간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건강정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이달 중 위촉할 예정이다.

박항순 세종시보건소장은“해외여행 전 여행국에 대한 질병정보를 충분히 알아보고, 손씻기 등 기본건강수칙을 준수해야 감염병 없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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