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23일 오후2시 중앙탑면 노은고개 교차로 일원에서 북충주IC~칠금간 도로 준공식을 갖는다.

시는 총연장 11.6km에 달하는 4차로의 북충주IC~칠금간 국지도 확포장 공사에 1,660억원을 투자해 2005년 3월 착공, 금년 5월 중앙탑~칠금간 도로공사를 완공했고, 9월 4일에는 북충주IC~중앙탑간 도로공사를 완공했다.

그동안 사업기한 내 완공하고자 충주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서에 수십 회 방문했고, 보상민원으로 공사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 등 전국 각지의 토지소유주를 직접 방문하고 면담을 통한 이해와 설득으로 보상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에 맞춰 임시 개통하여 전 세계에서 충주를 찾아온 선수와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크게 일조했다.

특히, 탄금대교에 설치한 경관조명은 탄금호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야경을 연출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충주IC~칠금간 국지도 개통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와 국도 및 지방도 연결로 충주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충주메가폴리스와의 연계 및 중부권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존 국가시설의 물류비용 절감효과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북충주IC~칠금간 국지도 확포장 준공식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충주의 번영을 이끌 국지도 개통을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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