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안심 이동 서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안심 이동 서비스는 작년 9월부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프로그램과 조기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택시 및 임차 차량을 활용해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이다.

올해는 3월 5일부터 11인승 승합차 임차 차량 운행을 준비 중이며, 교통 취약지역 거주자와 거동 불편자에게 안심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프로그램 참여 증가 및 센터 이용의 불편 해소로 치매안심센터 이용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실제로 안심 이동 서비스 차량을 운행하고 나서 치매안심센터 방문객이 늘었고, 오는 3월부터 치매안심센터 이동 차량이 본격적으로 운행하면 더 많은 주민이 센터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추후, 치매 안심 이동 서비스 운전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치매 파트너 교육’과 치매 관리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헤아림 가족 교실 등 치매 환자 가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치매안심센터(☎061-379-5317)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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