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은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진성, 진철) 주관으로 봄을 맞아 관내 거동이 불편한 50가구의 이불을 세탁했다.

협의체 위원들을 이불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직접 이불을 수거하고 전문세탁업체에서 세탁 후 집까지 배달했으며, 각 가정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쌍교숯불갈비 김창회 대표(협의체 위원)의 후원금 일천만원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불세탁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무거운 겨울 이불은 세탁과 건조가 힘들어 미루고 있었는데, 이불세탁 서비스를 해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고진성 공동위원장(봉산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이번 사업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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