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취미농 대상 양념채소 재배 교육 호응

2021-07-20     이한배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취미농업인(이하 취미농) 30여명을 대상으로 양념채소 재배 교육을 추진 하였다고 밝혔다.

취미농은 농업 외에 다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취미로 즐기기 위해 농사를 짓는 사람을 말한다. 최근 도심 속 취미농이 증가하고, 특히 올해 상반기 농수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해 파테크(파 가격이 올라 직접 재배·수확해 먹는 것)·홈 파밍(Home Farming)이 유행하면서 양념채소 재배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본 과정을 개설하였다.

주요 교육내용은 ▴양념채소별 품종 및 특성 ▴마늘의 파종 및 생육관리 ▴생강 다수확 재배 기술 ▴고추 영양관리 ▴주요 병충해 방제기술 등이며, 김운섭 연구사(충남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를 초빙하여 교육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텃밭 운영을 위한 다양한 작물 재배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열심히 텃밭을 가꾸며 취미생활을 즐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 및 취미농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을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