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자원봉사센터 옥천교육지원청에 1,500개 면마스크 기부

2020-03-29     손혜철

 

지난 3월 27일(금)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에서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OUT 안심마스크 1,500개를 옥천교육지원청에 기부하였다. 1,500개의 마스크는 관내 5개 중학교를 비롯하여 실개천 마을학교, 쫌노는 아이들, 다릿돌,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용학당, 다문화센터에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약 500여명의 봉사자들은 3월 9일부터 3월 26일까지 3주동안 밤낮으로 면 마스크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원단을 구입하고 재단, 재봉, 다림질을 반복하여 10단계의 과정을 거쳐 한 장 한 장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한 장의 면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자원봉사자 강경미씨는“자원봉사센터에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한다는 것을 알고 도움이 될까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며“이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과 청정 옥천을 지켜내는 데 요긴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김일환교육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특히나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가운데 직접 만든 면마스크를 기부해 주신 옥천군자원봉사센터에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