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전국체전 대비 숙박시설 지도점검 나서

2017-07-17     손혜철

충북 영동군이 제98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숙박업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7 전국체전 참가선수단 숙소를 비롯해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청결한 시설관리와 친절서비스를 유도해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군 이미지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공중위생담당자 1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관내 30개 숙박업소를 돌며 꼼꼼히 시설물과 위생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관리기준 이행여부, 객실 및 침구 청결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과 가격표시 및 요금인상 자제 요청도 병행해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도시 이미지 만들기에 자율적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와 이행을 확인하고 위반사항 적발시는 확인서 징구 및 행정처분을 실시해 지도점검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전국체전시 영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쉴 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20~26일까지 7일간 충주를 비롯해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영동에서는 영동체육관에서 역도경기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