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제8회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안전한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6작품이 출품되어 지난 7월에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우수작 42점을 선정하였다.

이번 본선심사의 평가방식은 패널심사로 창의성, 지속가능성, 기술과 소재의 적합성등 6개 항목을 평가해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4, 특선 13, 입선 21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언제나 안전한 360° 신호등 (김보현/협성대)’은 기존 신호등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가시영역을 360°로 확대하여 혼동을 줄임으로써 더욱 가깝고 분명해진 가시적 거리로 사고발생을 줄여주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상을 수상한 ‘TL_PARTITION’ (홍혁기/청주대)’은 이번 공모전 개최중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를 접하며 유가족들이 체육관이라는 임시거처에 머물며 프라이버시를 지키지 못하는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자연 재해로 임시거처에 무물게 될 때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된 책구조의 파티션이다.

김현중 심사위원장은 안전에 대한 사회의 욕구를 디자인으로 표현된 작품을 대하며 세월호 침몰사고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이번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등의 시상금이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수여되며 2014.11.12.(수)∼11.15(토) 기간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사회안전 박람회」 에 초청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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