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11 ‘세계 물의 날’(3.22)을 기념하여 도내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림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서산 인지초 2학년 서동환군의 『계곡의 도룡뇽』, 중등부에서는 대천여중 2학년 이예언 양의 『자연과 어우러진 계곡』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안아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충청남도지사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그 외 입상내역을 보면 최우수상에 인지초 유시은, 삽교중 강예원(충남교육감상) 우수상에는 삽교초 강수빈, 예산중앙초 임수빈, 인지초 황원정, 예산여중 박수정, 한내여중 정민지양(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장상)이 선정되었다.

도 관계자는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 등에 대해 동심에서 느낄 수 있는 순수하고 재미있는 창의적 발상의 작품들과 섬세한 표현과 사실적 표현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자라나는 세대들의 물의 소중함과 환경문제 등에 대한 인식이 점차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두달여간 공모하여 출품된 총 185점중에서 한국미술협회(충남지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작품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천 금강철새탐조대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