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일반교육] 대구대 생명사랑서포터즈 ‘성인식(성인식을 위한 性인식)’ 팀이 이달 28일 대구 2.28공원 야외무대에서 생명사랑의 의미를 전달하고 피임문화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최하는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잘못된 성에 대한 인식개선과 인공임신중절예방,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학생 활동 팀이다.

‘성인식(성인식을 위한 性인식)’ 팀은 팀장 추화식(3년, 남), 윤익한(3년, 남), 서영준(3년, 남), 윤유진(3년, 여), 조미리(2년. 여), 김다래(2년, 여) 총 6명의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 경북지역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대구·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헌혈 서포터즈, 법사랑 서포터즈와 연합하여 시민들에게 생명, 사랑, 나눔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고 한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대구 동성로 일대를 지나며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생명사랑의 뜻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성에 대한 쪽지 퀴즈, 성상담 및 전시회, 미래의 아이에게 편지쓰기 등 다양한 부스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는 한 여름밤의 꿀이라는 제목의 미니콘서트를 개최하여 대구 지역 버스킹 팀인 ‘오늘도 무사히’팀과 ‘몽쉐리’팀의 공연도 이어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들은 지난 6월 활동을 시작하여 대구대학교 광장에서 무료아이스크림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7월에는 워터파크, 치맥페스티벌 8월에는 포항 불빛 축제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직접 찾아가 홍보활동을 하였고 11월까지 성관련 토크콘서트, 중 고등학교 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활동내용과 올바른 성 지식함양을 위해 노력하며 각종 추첨 이벤트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열심이다.

추화식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나치게 성에 대해 보수적인 대구시민들에게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고 싶은 마음에 기획하게 되었다. 성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기 보다는 모두가 심각성을 알게 하고 ‘지킬 건 지키자’라는 신념을 가슴에 새겨주고 싶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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