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7일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적극 대처하고 현장성 있는 양질의 정책으로 충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협력 거버넌스인 ‘제1기 정책자문위원회’을 출범시켰다.

이날 새롭게 출범하는 ‘제1기 정책자문위원회’는 기존 정책자문교수단에서 확대하여 10개 분과 14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계의 현장전문가들(26%)이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경험이 어우러져 정책자문역량이 크게 향상되고 균형감 있는 자문활동이 예상된다.

한편, 자문위원들은 △도정 주요정책의 수립․집행․평가 등에 관한 자문 △도정의 장․단기 발전계획에 관한 자문 △새로운 정책 건의 행정개선에 관한 자문 △그밖에 도지사가 안건 부의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충남의 미래상을 정립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안희정 충남지사는 “올해는 민선5기가 출범하여 본격적인 첫 해이며, 다가 올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귀농귀촌, 다문화의 시대적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준비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면서 “충남에 행복한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에게 “업무 관련된 부분적 자문을 뛰어넘어 도청 내 각 실․국, 과의 사업들을 기획하고 예산과 액션플랜을 만드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실무담당 공직자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