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초보 창업자가 성공 기업인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는 9월 16일까지 ‘G-창업프로젝트’의 참여자 105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도내 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자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교육, 공동 창업실 입주 지원, 사업화비 지원 등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창업CEO는 최대 1,5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1:1 창업 멘토 등 각각의 과정을 지원받으며, 선배 창업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 받는다.

또 수원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고양 브로멕스 타워에서 공동창업과정을 지원받는다.

창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매니저가 밀착지도를 실시해 성공창업의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창업 후에는 부족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 연계하여 보증 추천을 알선하며,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우대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G-창업프로젝트는 2009년 수원에서 출범하여 2010년 서부권역(시흥), 2011년 남부권역(안성), 2012년에는 북부권역(고양)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총 1,072명을 지원해 창업(사업자등록) 804건, 지식재산권 획득 1,379건, 1,480명의 일자리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창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설계 및 디자인, 제품개발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시제품제작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희진 경기도 기업지원1과장은 “창업은 도전정신과 열정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보를 통해 창업 위험을 줄여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창업교육, G-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 벤처빌딩으로 이어지는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창업자들이 성공노하우를 학습하고, 변화의 대응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경기도 기업지원1과 031-8008-4632, 중기센터 031-888-8600~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