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2014년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상반기 운영결과(이하 “새일센터”), 구직상담·훈련·인턴십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은 여성은 작년 상반기 대비 16.8%p 증가한 2만 4,000여명으로 이중 1만 1,000여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1만 1,000여명 가운데 60.9%인 6,500여명은 상용직에 취업했다고 설명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촉진을 위해 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취업촉진과 고용지속을 위한 기업체 고용장려금(새일인턴사업), 기업인식‧환경개선사업, 워킹맘 행복찾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올 상반기 현재 14개 시·군 1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운영 중이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98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 31개 과정을 완료였고 700여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이중 3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경력단절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직장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새일여성인턴십’의 경우 상반기에 700여명의 여성을 기업에 연계했다. 특히, 2013년 인턴종료자 1,000여명 중 90%인 900여명은 인턴종료 후 인턴기업 또는 타 기업에 계속취업을 하고 있었다.

재취업 여성의 지속적 고용유지를 위해 새일센터는 1,200여 건의 기업체동행면접을 실시했으며 30여 건의 여성친화협약, 40여 회의 양성평등인식 개선강의, 10여개 업체의 환경개선 등 취업자 뿐 아니라 채용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취업자 연령은 40대 41.5%, 50대 이상 29.7%로 40대 이상이 전체 취업자의 71.2%를 차지해 경력단절 후 자녀양육 부담이 감소되는 시기에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현숙 경기도 여성가족과장은 “경기도는 경력단절여성의 전공・경력・지역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재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물류관리사, 영화CG제작자 과정, 특수체육 전문지도자 과정 등 14개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라며 “재취업 여성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가사·양육부담 완화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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