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63만m2 규모로 조성된 ‘김포 학운2일반산업단지(이하 ’김포 학운2산단‘)’ 1공구가 26일 경기도의 준공인가를 받았다.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 ‘김포 학운2산단’은 2011년 5월부터 연인원 25,520명 및 총 9,705대의 건설장비가 투입돼 지난 3월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산업시설용지 63%, 공공시설용지 31%, 그 외 지원시설용지 등이 조성됐으며, 인쇄, 화학,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를 비롯한 11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준공인가를 받은 1공구는 산단 전체면적의 99%에 해당하는 631,738m2
로 녹지 및 도로 등 일부는 인근 산단 진입도로와 더불어 201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산업시설용지 분양가격은 ㎡당 약 65만원으로 인근 검단일반산업단지보다 20% 저렴하며,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 및 인천항은 물론 서울과 경기 북부권까지도 근거리로 접근 가능해 산업․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에 양촌 산단과 현재 조성중인 학운 3, 4 산단 등이 위치하고 있어 산업 간의 연관 및 협업효과가 뛰어나다. 전기선 및 통신선 지중화 등 완벽한 친환경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진원 경기도 기업지원2과장은 “김포 학운2 산단 준공으로 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학운 2산단 뿐 아니라 인근 산단이 모두 조성될 경우 김포지역의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이 창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1공구 준공 이후에도 전체 산단 준공이 이뤄질 때까지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포 학운2 산단은 현재 60%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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