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6차산업화 중심지로 부각
청양군, 농업6차산업화 중심지로 부각
  • 이한배
  • 승인 2014.08.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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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청양군] 농업회사법인 ㈜동방(대표 이유훈)은 청양읍 읍내리에 요거트 체험·판매장를 설치하고 지난 25일 관계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청양군내 10개 농축산물 작목반 및 법인 구성원들의 출자를 받아 주식회사로 설립된 ㈜동방은 지난 해 10월 농어업6차산업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소규모 두레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총 12억6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날 개점한 요거트 체험·판매장은 102㎡의 규모로 1층에 요거트 판매장과 2층에 체험장이 들어섰으며 앞으로 메론, 밤, 왕대추, 블루베리, 오미자, 토마토 등 각종 재료는 군내 재배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운곡 제2농공단지에 요거트 가공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충청권내 7개 점포와 체인점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선희 판매점 책임자는 이날 준공식에서 “저희 ㈜동방은 소규모 두레기업으로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부터 ㈜동방을 비롯해 미녀와김치, 칠갑산어머니한과, 구기토 등 4개 법인에 총사업비 36억원이 투입될 계획이어서 농업6차산업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6차산업은 1차×2차×3차 산업으로 농산물을 가공ㆍ제조해 체험과 판매를 융복합화 하는 것을 말하며 농업의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해 새 시대의 농업 활로를 모색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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