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IT기반 전산업무를 악용하는 고질·반복적인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상 오류를 추출하기 위해 예방프로그램인 청백-e(통합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청백-e시스템은 자치단체 5대 행정정보시스템인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행정 ▲지방인사시스템을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오류나 비리발생 시 해당업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경보가 발령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특히 사후적발 위주의 감사 형식상의 한계와 행정정보시스템 간 미연계로 발생하는 행정업무의 비효율과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학진 기획감사실장은 “청백-e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착오로 누락된 세원 발굴 등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기존의 사후 적발식 감사에서 벗어난 예방 감사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시스템의 조기정착과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부서별 업무담당자 및 관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사용자교육을 실시하고 시스템 가동을 위한 장비 및 운영체계 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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