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운영하고 특색 있는 공연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군은 사단법인 누림에서 주관해 운영하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한여름 밤의 꿈’을 주제로 L'Arbre(라르브르) 앙상블 공연을 마련, 오는 27일 수요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는 유명 영화 음악인 캐리비안의 해적과 스팅, 007 등의 OST와 비제의 카르멘 서곡, 하바네라 등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까지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KMA 오카리나 앙상블 연주와, 라르브르 주니어 앙상블 연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아울러, 라르브르 앙상블(단장 김수연)은 불어로 ‘나무 합주단’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1년 광주·전남 음악인들이 모여 창단했으며, 매년 다양한 주제로 연주회를 열어 광주·전남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대담미술관에서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저녁 7시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 대만작가 우상린과 함께 하는 ‘설치미술 및 퍼포먼스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국대나무박물관과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등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군 관계자는 “친근한 클래식과 다양한 영화음악들 그리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재즈까지 여러 장르의 곡을 함께 준비한 만큼 군민 여러분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라며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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